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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3만 권으로 만든 바벨탑 책으로 만든 바벨탑이 만들어져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설치미술 작가 마르타 미누진이 책 3만 권을 이용해 바벨탑을 세웠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중심부에 있는 공원 산마르틴에 설치된 바벨탑은 총 6층, 높이 28m 규모다. 나선형으로 만들어진 바벨탑 구조 외벽에는 영어와 한국어, 스페인어, 독일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등 각국 언어로 된 도서가 벽돌처럼 차곡차곡 설치됐다. 층마다 테마가 있다. 1층에는 세계 각국의 베스트셀러, 2층과 3층에는 미주대륙에서 발행된 도서가 외벽을 이루고 있다. 바벨탑 3층과 4층에는 유럽 도서, 5층에는 아프리카 도서가 설치됐다.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등 아시아 언어로 쓰여진 책은 꼭대기 6층을 차지하고 있다. 유네스코는 올해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 더보기
전자책 매출, 사상 처음으로 종이책 제쳤다 [김익현기자] 전자책(e북) 돌풍이 계속되고 있다. 올 들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인 끝에 마침내 종이책 매출 규모를 뛰어넘었다. 지난 2월 미국 e북 매출이 9천3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종이책 매출액(8천120만달러)을 넘어섰다고 주요 외신들이 17일(현지 시간) 미국출판협회(AAP)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AAP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미국 e북 시장은 116% 성장했으며, 2월 들어선 성장률이 202.3%로 더 올라갔다. e북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는 데는 아이패드 같은 태블릿PC 보급이 무섭게 확산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여기에다 킨들, 누크 등 e북 리더기 역시 e북 바람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AAP 역시 "연말연시에 태블릿 등을 선물로 받은 많은 소비자.. 더보기
세계 도서관 기행 세계도서관기행 카테고리 인문 > 문헌정보학 > 도서관사 지은이 유종필 (웅진지식하우스, 2010년) 상세보기 [신남희의 즐거운 책 읽기] 세계 도서관 기행/유종필 / 웅진지식하우스 오래된 서가에 기대어 도서관을 읽다 고대 로마의 안토니우스가 클레오파트라에게 바친 결혼선물은 무엇이었을까? 그는 로마의 정복지인 시리아 지역에 있던 페르가몬도서관의 20만 장서를 통째로 배에 싣고 와 연인에게 애정의 증표로 바쳤다. 화재로 도서관 장서가 손상되어 상심하던 그녀를 위로하기 위한 선물이었던 것. 영웅들을 매혹시킨 아름다운 여왕 클레오파트라는 어려서부터 도서관을 애용했던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여왕이었다. 그녀의 지혜와 지략, 유려한 언변은 도서관에서 갈고 닦은 내공에서 나온 것이다. 클레오파트라가 그토록 소중히 여겼.. 더보기
전자책 비싸진다…도서정가제 적용 - 이달 중 출판문화산업진흥법 개정안 입법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앞으로 전자책의 가격이 대폭 상승하게 될 예정이다. 종이책에만 적용됐던 ‘도서정가제’가 전자책에도 적용되기 때문이다. 6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조상준 사무관은 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해부터 도서정가제를 전자책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출판문화산업진흥법(이하 출판법)’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제 입법 절차만 밟으면 된다”라며 “입법 방식은 의원입법을 할 것으로 검토하고 있는데, 최대한 빨리 진행해 이달 중 입법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도서정가제는 오프라인·온라인 서점들이 출판사가 정한 도서의 가격보다 싸게 팔 수 없도록 정부가 강제하는 제도다. 현행법상으로 전자책은 ‘간행물’로 취급돼 도서정가제의 적용대상이었으나, 시장의 확.. 더보기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 발명인가? 모방인가? 獨 구텐베르크 금속활자, 韓 금속활자 모방 의혹 제기 [뉴스엔 김소희 기자]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 발명인가? 모방인가? 2월 21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에서는 인류의 위대한 발명품이자 인쇄기술의 혁명으로 불리는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가 우리 나라의 인쇄기술을 모방했다는 의혹에 대해 소개했다. 독일의 금속 세공사였던 구텐베르크는 1450년 요한 푸스트의 지원으로 금속활자 인쇄본 제작에 성공했다. 납을 주조해 만든 활자본 290개에다 나사식 압인장치와 특수유성잉크를 고안해 글자 크기 20 포인트 42행 성서를 3년만에 180권 인쇄에 성공해 활자 혁명을 이끌었다. 그러나 영국의 존 홉슨 교수는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는 한국의 금속활자를 모방했다고 주장했다. 그 증거로 제시한 '직지'.. 더보기
2년안에 전자책 매출이 종이책 앞선다 美서 2년안에 전자책이 대세된다 포춘 보도 반즈앤노블 임원 "출판산업 완전히 바뀔 것"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미국에서 향후 2년 내 전자책 소비가 종이책을 능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고 미 경제 전문 잡지 포춘 인터넷판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대형 서점 회사인 반즈앤노블의 임원인 마크 패리시는 지난주 뉴욕에서 열린 출판 관련 컨퍼런스에 참석해 "출판 산업은 영화나 음악, 신문보다 훨씬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며 "향후 2년 내에 출판 산업의 완전한 변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발언의 근거로 이미 미국 독자의 30%가 전자책과 종이책을 같은 비율로 소비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코덱스 포레스터 엔 가트너(Codex Forrester and Gartner)` 연.. 더보기
2031년, 전자책은 어떻게 진화할까? 태블릿에 밀려 고전하는 듯한 전자책이 살아남으려면 어떤 기술변화를 거쳐야 할까. 향후 20년까지 전자책의 미래를 말하는 로드맵이 최근 공개돼 눈길을 끈다. 미국 지디넷은 최근 내구성, 유연성, 저전력,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을 정도의 성능 개선을 골자로 하는 '전자책 개선방향'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정보 디스플레이 학회 저널은 최근 '전자종이를 위한 현재와 미래 고찰'을 주제로 한 제이슨 헤이켄필드 미국 신시내티 대학 교수의 논문을 싣고 전자종이 디바이스의 개선방향을 지적했다. 논문에선 올해 하반기부터 오는 2031년까지 전자종이 발전 방향을 조목조목 짚었다. 단순히 전자책 단말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되기 위해선 지금의 LCD를 뛰어넘는 성능을 보장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20.. 더보기
책값 1만2천원에 담긴 비밀은? 10% 할인후 1만원 넘어야 배송료 면제 1만2000원짜리 책과 1만1000원짜리 책. 어느 쪽이 더 저렴할까? 당연한 질문 같지만 인터넷 서점에서 구매한다면 전혀 엉뚱한 답이 튀어나온다. 1000원 더 비싼 책을 구입하는 고객이 결과적으로는 1600원을 절약하게 된다. 비밀은 바로 `배송료`. 대부분 인터넷 서점들이 출간 18개월 미만 신간에 10% 할인을 적용하고 1만원 이상 구매 고객들에게는 배송료를 면제해준다. 그래서 1만2000원짜리 책을 구입하는 고객은 10% 할인해도 1만800원이기 때문에 배송료를 면제받는다. 반면 정가 1만1000원짜리 책을 살 때 10% 할인을 하면 정가가 9900원이 되기 때문에 면제 혜택을 받지 못한다. 결국 배송료 2500원을 더 내므로 고객은 총 1만2400원을 .. 더보기
백지로 된 섹스북, 베스트셀러 등극 【서울=뉴시스】백지로 된 영국 셰리던 시무브(Sheridan Simove)교수의 '섹스를 제외하고 모든 남성들이 생각하는 것'이라는 제목의 책이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출처=영국 데일리메일 웹사이트) 2011-03-06 【서울=뉴시스】박준형 기자 = 영국에서 백지로 된 책이 베스트셀러에 등극해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영국 일간지 메트로에 따르면 최근 셰리던 시무브 교수의 '섹스를 제외하고 모든 남성들이 생각하는 것'이라는 제목의 책이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다. 4.69 파운드(8500원 상당)의 이 책은 현재까지 총 13만4256권 판매됐다. 특히, 섹스 외의 것들에 대한 남성들의 생각을 알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출판된 이 책은 전체 200쪽이 모두 백지로 .. 더보기
美 연말 전자책 판매 급증 아이리버, 전자책 '커버스토리'(자료사진)아이리버, 전자책 '커버스토리' (서울=연합뉴스) 아이리버는 다앙한 컬러의 커버로 차별화 된 디자인을 채용하는 한편, 와이파이로 책과 신문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전자책 '커버스토리'를 새롭게 선보였다. 2010.8.16 > photo@yna.co.kr (애틀랜타=연합뉴스) 안수훈 특파원 = 미국에서 연말연시 선물 주고받기의 영향으로 전자책(e북)의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일간 `유에스에이(USA) 투데이'는 성탄절 등 연말연시 선물 주고받기 시즌을 맞아 아이패드, 아마존 킨들 등 e북 단말기 선물이 증가하면서 e북의 판매도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고 5일 보도했다. USA 투데이가 6일 발표할 금주 베스트 셀러 리스트 가운데 최상위권에 든 6권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