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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전자책에 자리 내준 종이책, 고가·소장용 서적만 생존 “종이책은 죽었다. 5년 내에 종이책은 거의 사라져 버릴 것이다.”(미국 MIT 미디어랩의 초대 소장 니컬러스 네그로폰테 교수) “전자책이 종이책을 대체하지는 못할 것이다. 종이책은 나의 흔적을 남김으로써 진짜 내 것이라는 소유감을 준다.”(독일의 미래학자 마티아스 호르크스) 10년 후 세상에서 책은 어떻게 변화할까. 아이패드 등 태블릿PC라는 거센 파도를 타고 밀려오는 전자책이 과연 종이책을 사라지게 만들 것인가. 세계 전자책 시장이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고 있다. 컨설팅업체 PWC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까지 89억4100만 달러(약 9조8000억원)의 시장을 만들면서 연평균 37.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인터넷 서점 아마존의 경우 이미 전자책이 종이책보다 더 많이 팔리고 있다. 아마존은.. 더보기
전자책이 종이책을 이길 수 없는 5가지 출처=digitalstrategyconsulting.com [아시아투데이=조은주 기자] 세계 최대 인터넷서점 아마존닷컴의 킨들(Kindle)로 '전자책(e북) 혁명'을 이끈 지 3년이 훌쩍 넘었다. 아마존은 지난해 7월 전자책이 하드커버 판매량을 추월했다고 발표했으며 올초에는 전자책이 페이퍼백도 추월했다고 밝혔다. 또 최근에는 하드커버와 페이퍼백의 총 판매량을 앞질렀다는 발표까지 나왔다. 전문가들은 인류의 3대 발명품 중 하나인 종이가 사상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면서 전자책의 시대가 도래했다는 섣부른 판단마저 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전자책이 인기를 얻는다 한들 종이책은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 것이란 목소리도 여전히 높다. 정보기술(IT) 인터넷웹진 와이어드(Wired)는 지난 6일(현지시간) '전자책이 .. 더보기
전자책 매출, 사상 처음으로 종이책 제쳤다 [김익현기자] 전자책(e북) 돌풍이 계속되고 있다. 올 들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인 끝에 마침내 종이책 매출 규모를 뛰어넘었다. 지난 2월 미국 e북 매출이 9천3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종이책 매출액(8천120만달러)을 넘어섰다고 주요 외신들이 17일(현지 시간) 미국출판협회(AAP)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AAP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미국 e북 시장은 116% 성장했으며, 2월 들어선 성장률이 202.3%로 더 올라갔다. e북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는 데는 아이패드 같은 태블릿PC 보급이 무섭게 확산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여기에다 킨들, 누크 등 e북 리더기 역시 e북 바람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AAP 역시 "연말연시에 태블릿 등을 선물로 받은 많은 소비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