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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아마존 '킨들', 美 도서관서 전자책 빌린다 하반기부터 시행...반스앤노블, 소니는 이미 실시 중 아마존은 20일(현지시간)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 공공도서관에서 전자책 대여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신의 e리더기 킨들이 반스앤노블의 누크(Nook), 소니의 리더(Reader) 등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아마존 대변인은 "킨들 이용자들은 이 기능을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존의 이 같은 행보는 공공 도서관과 전자책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아마존은 전자책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미국에서는 약 750만대의 킨들이 팔린 것으로 추정된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제임스 맥퀴비 애널리스트는 10억달러 규모의 전자책 시장에서 킨들의 점유율은 3분의 2 이상.. 더보기
‘하퍼콜린스’ 나가! 전자책에 밀린 美 공공 도서관 생존 몸부림 유민호 Pacific 21 Inc. 소장 하퍼콜린스 “전자책 대출 횟수 26회로 제한” 330개 공공 도서관 강력 반발 이용객 급감 속 존폐 위기감 확산 ▲ 미국 시애틀의 중앙도서관. 세계적 건축가인 하버드대 렘 쿨하스 교수의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하퍼콜린스(HarperCollins) 출판사의 책은 역내의 공공 도서관에 들여놓지 않기로 했다.” 지난 3월 29일 미국 신문의 문화면에 일제히 실린, 캔자스주 도서관 협회가 내린 결정을 전한 기사의 한 대목이다. 도서관과 출판사는 서로 도와주고 끌어주는 게 정상적인 관계. 그런데 도서관이 출판사를 ‘보이콧’ 하는, 이전에 들어보지 못했던 희한한 일이 발생한 것이다. 그러나 330개 공공 도서관이 가입해 있는 캔자스 도서관 협회의 결정은 요즘 미국 내 다른 .. 더보기
바티칸 도서관의 보안강화 세계적으로 유명한 바티칸 사도 도서관 바티칸 도서관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도서관에 속한다. 이 바티칸 도서관의 역사는 15세기 중반에 시작되었다. 교황 니콜라스 5세는 교황의 재임기간에 1,200권까지 늘어난 라틴어, 그리스어 히브리어로 된 저작물에 대한 조사를 목적으로 학자들에게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그로부터 수 세기가 흘러 현재에 이르기까지 이 도서관은 지속적으로 규모를 확장했다. 현재 필사본 150,000권, 인쇄형태의 책 1,500,000권, 300,000개의 주화와 금속 그리고 100,000개의 카드와 판화를 이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이 바티칸 도서관은 박사논문을 준비하는 학자들과 대학, 전문대학의 강사들과 연구자들, 이 도서관에서 자료의 열람이 허락된 학생들, 과학적 저작물의 형태로 열.. 더보기
건국대 생활도서관 15년만에 퇴출 위기 1996년 총학생회 주도로 만들어진 건국대 학술자치기구 ‘생활도서관’이 이번에는 총학생회에 의해 15년 만에 퇴출될 위기에 처했다. 생활도서관은 건국대 총학생회 산하의 유일한 학술기구로 인문·사회과학서적 서평대회, 명사 초청 강연, 학술세미나 개최 등을 진행하는 학생 자치조직·공간이다. 취업·수험서가 점령한 대학의 ‘공식’ 도서관과 달리 자유로운 독서와 토론을 장려하는 활동을 해왔다.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19일 건국대 총학생회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에서 산하기구로 생활도서관을 두도록 규정한 회칙 개정안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개정안은 총학생회 산하기구에서 생활도서관 관련 규정을 제외하는 것으로 이달 말 열리는 임시 전학대회에서 표결에 부쳐진다. 생활도서.. 더보기
백남준아트센터 도서관 백남준 라이브러리 개관 ▶백남준 라이브러리 내부모습 ⓒ 김형순 백남준 라이브러리, 백남준아트센터는 기존 도서관개념과 다른 백남준의 독특한 사유를 체험할 수 있다. 위치는 백남준아트센터 1층에 있고 4월 15일에 개관했다. 이 도서관은 시각 및 기능적으로 진일보된 문화예술 전문 공공도서관으로 백남준과 관련한 자료를 비롯하여 예술, 인문학, 사회학 등 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2500여 권의 도서자료와 미디어자료를 비롯한 500여 건의 비도서자료가 비치되었다. 또한 아트센터를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라이브러리 비치 자료 이외에 백남준아트센터가 소장하고 있는 백남준 아카이브 컬렉션 및 비디오 아카이브를 비롯한 희귀자료는 이메일예약을 통해 이용가능하다. 국내에서 희구한 백남준 관련자료를 볼 수 있다. 주 구조물.. 더보기
한국도서관협회, 오는 12~18 제47회 도서관주간 개최 한국도서관협회, 오는 12~18 제47회 도서관주간 개최 공식주제는 “내 영혼의 러브마크, 도서관” (사)한국도서관협회(회장 이은철)는 매년 4월 12일부터 4월 18일까지 1주일간을 “도서관주간”으로 정하고 전국에 있는 각급 회원도서관에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올해도 제47회를 맞는 도서관주간 행사를 실시한다. 도서관주간은 우리 협회가 도서관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림으로써 도서관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고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1964년부터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을 도서관주간으로 정하고 전국의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학교도서관, 전문도서관등에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과 만나고 있다. 이 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제47회 도서관주간의 공식주제는 “내 영혼의 러브.. 더보기
대학들, 도서관엔 ‘쥐꼬리 투자’ 서울 15개大 정보공시 분석 서울 주요 대학들의 예산 대비 도서관 자료구입 투자 비율이 1% 남짓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그나마 최근 3년간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대학들의 학생 1인당 자료구입비는 평균 21만원이며, 장서 수는 평균 73.04권이었다. 4일 서울 주요 15개 대학의 정보공시(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이들 대학이 지난해 장서, 간행물, 전자자료 등 도서자료에 투자한 비용은 평균적으로 총예산의 1.3%에 불과했다. 이중 2곳(성균관대 0.9%, 홍익대 1.0%)은 예산의 1% 이하를 도서관 자료구입비에 투자했다. 총 예산의 3.2%를 도서관 자료구입에 투자한 서울대를 제외하면 2% 이상을 투자한 학교는 단 한 곳도 없었다. 서울대와 숙명여대를 제외한 13개 대학의 최근 3년.. 더보기
美 법원, 구글 `디지털 도서관` 구축에 제동 미국 법원이 구글의 `디지털 도서관` 구축 작업에 제동을 걸었다. 미국 지방법원의 대니 친 판사는 22일(현지시각) 방대한 온라인 도서관 구축의 이점은 인정하면서도 구글과 미 출판업계가 지난해 마련한 1억2500만달러 규모의 합의안에 대해서는 "도를 넘었다"며 승인을 거부했다. 친 판사는 구글과 출판업계의 합의안은 저작권 소유자의 허가 없이 "모든 책을 이용할 수 있는 막대한 권리를 구글에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저작권 보호를 받는 작품들을 허가 없이 대량 복제하는 데 참여해 보상을 받는 것은 경쟁사보다 구글에 현격한 혜택을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친 판사는 "이번 합의안에 대한 최종 승인은 거부됐다"면서도 "당사자들은 개정 합의안에 대해 협상하라"고 말해 당사자들이 다시 협상 테이블.. 더보기
韓상위 대학도서관 장서수 '美꼴찌 수준' 정부기관 집계…"서울대 도서관은 34위 USC 규모"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국내 4년제 대학의 도서관 중 가장 규모가 큰 20곳의 평균 장서 수가 북미권 대학의 최하위 수준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2010 대학도서관 통계분석 자료집'에서 서울대와 경북대 등 상위 20위권 대학 도서관의 평균 도서 수가 191만4천여권으로 '북미연구 도서관협회(ARL)'의 최근 통계(2008년)와 비교해 최하위 수준이라고 8일 밝혔다. ARL은 북미 지역의 주요 대학 113곳이 가입한 단체로 장서 수 1위는 미국 하버드대(1천625만여권)이며 맨 끝의 112위와 113위는 캐나다의 서스캐처원대(202만9천여권)와 구엘프대(185만4천여권)이다. 한국 최대 규모인 서울.. 더보기
국립중앙도서관 2010년 이용만족도 84.5 “국립중앙도서관, 점차 여가생활 장소로 변화” 2010년도 국립중앙도서관 이용만족도 조사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은 도서관 이용에 대한 이용자의 인식을 파악하고 서비스 수준을 측정하여 이용자 중심의 고객만족 서비스 방안을 마련하고자 ‘2010년도 국립중앙도서관 이용만족도 조사’를 지난해 12월에 실시했다. 이용만족도 조사는 국립중앙도서관을 방문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에 의한 일대일 대인면접 조사로 ‘자료 및 정보자원(84.7점)’, ‘도서관 운영(83.8점)’, ‘도서관 직원(84.4점)’, ‘시설 및 환경(84.2점)’ 등 4개 분야 21개 항목에 대해 실시한 결과 종합만족도 84.5점으로 ‘만족’ 수준으로 평가되었고 2009년 대비 0.7점 상승하였다. 국립중앙도서관에 대한 종합 만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