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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국외소식

美 스트레스로 본 직업

美 스트레스 1위 직업 군인..가장 적은 직업은?  


미국에서 스트레스가 가장 많은 직업은 군인(사병), 스트레스가 가장 적은 직업은 청력검사기능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직업 전문사이트 커리어캐스트와 경제전문지 CNBC는 8일(현지시간) ‘2014 스트레스 많이 받는 직업/적게 받는 직업’을 10개씩 선정해 발표했다.

그 결과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 1위로 전쟁이 나면 뛰어가야 하는 군인이 뽑혔다. 군 장성은 그 다음 순위인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화재가 나면 위험 속에 불을 끄러 가야하는 소방관, 4위는 많은 사람의 안전을 책임진 민항기 조종사, 5위는 한번의 실수로 고객의 중요한 일을 망칠 수도, 살릴 수도 있는 이벤트 코디네이터였다.

6위는 경기가 안 좋으면 제일 먼저 잘리는 홍보 담당 임원이었다. 7위는 신변의 위협은 없지만 많은 직원의 생계를 책임진 기업 경영인이었다.

8위는 마감과 낮은 임금으로 고생하는 신문기자였다. 9위는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경찰이었다. 범죄의 제1 목표물이 되기 쉬운데다 보수는 적고 일하는 시간이 긴 택시기사는 10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경기 개선으로 인해 1년 전보다 직업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캐스트의 토니 리 발행자는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며 고용 전망이 조금 개선되는 등 직업에서 오는 전반적인 스트레스가 다소 개선됐다"고 전했다.

한편 스트레스가 적은 직업에는 업무 시간을 상대적으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직종이 많았다.

1위는 청력검사기능사, 2위는 미용사, 3위는 보석세공사였다. 4위부터 7위까지는 대학교수, 양복 재단사, 영양사, 의무기록사 순이었다. 8위는 도서관 사서, 9위는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10위는 드릴 기술자였다.

머니투데이 차예지 기자 |입력 : 2014.01.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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