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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국내소식

부산 공공도서관 회원증 하나로 통용

올해부터 공공도서관을 이용하는 부산시민은 하나의 회원증(사진)으로 부산 27개 전체 공공도서관 자료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부산시는 공공도서관 회원증으로 종전에 부산시교육청 소속 12개 도서관만 이용할 수 있던 것을 지방자치단체 소속 15개 공공도서관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공공도서관 통합도서 서비스'를 18일 시작했다.

27곳 자료 통합 대출
모바일 서비스도 실시

이에 따라 지금까지 공공도서관마다 개별 회원증을 발급받아 1인당 5권씩의 자료를 대출하던 방식에서 하나의 회원증으로 모든 공공도서관 자료를 총 20권까지 대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환됐다.

시 관계자는 "공공도서관 통합도서 서비스는 현재 부산과 인천에서 시범실시되는 것으로 장기적으로는 국립중앙도서관과 연계해 전국 공공도서관을 전 국민이 하나의 회원증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도서관은 2월부터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라이브러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소장자료를 검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서관에 대한 정보와 대출도서 목록, 도서반납 알리미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손영신 기자 

| 5면 | 입력시간: 2011-01-18 [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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