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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국내소식

대구 달서구 첨단 도서관 개관

대구 달서구 본리도서관 개관

【대구=뉴시스】최일영 기자 = 대구시 달서구청은 12일 오후 3시 달서구립 본리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달서구는 지난 2006년 3월 대구 최초의 구립도서관인 달서어린이도서관과 도원도서관 개관에 이어 2008년도 말 성서도서관을 개관했으며 이번에 4번째 구립도서관인 본리도서관을 개관하게 됐다.

본리도서관(본리동 88-6번지)은 지난 2009년 8월 착공한 뒤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이번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040㎡ 규모로 3만여권의 장서와 DVD 등 영상자료 180여종을 보유하고 있다.

지상1층에는 어린이와 유아를 위한 어린이·유아열람실, 유아와 부모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이야기 방이 있으며 영유아와 임산부의 수유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수유실도 갖춰져 있다.

지상2층에는 지역주민의 지식정보 제공을 위한 종합자료실과 정기 간행물실 등이 있으며 지상 3층에는 다양한 문화강좌 및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시청각실, 프로그램실 및 주민과 함께하는 평생학습공간을 위한 교육 토론실 그리고 최신 DVD시청 및 PC활용이 가능한 디지털자료실이 마련돼 있다.

또 스마트폰으로 도서검색 및 대출신청이 가능하며 대출반납 리더기에서 바로 인식 가능하도록 무선전파를 이용한 식별장치(RFID 태그)가 부착된 회원증 사용으로 이용자의 편의와 개인정보 보호를 한층 강화했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구민 누구나 가까운 도서관을 이용하고 접근이 용이하도록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며 "또 구민들이 어디서나 도서관을 이용하고 책을 읽는 멋진 도서관의 도시 달서구를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달서구는 이번 본리도서관 개관으로 대구에서 가장 많은 4개의 구립도서관을 갖추는 등 모두 45개의 공·사립 도서관을 갖추게 됐다.

또 2014년까지 송현권과 월배권에 2개의 구립도서관을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one@newsis.com
| 기사입력 2011-01-1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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