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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국내소식

경주시, 2031㎡ 규모 송화도서관 27일 개관 【경주=뉴시스】전혜란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증가하는 다양한 문화 서비스와 정보에 대한 욕구에 부응하고자 27일 오후 2시 송화도서관을 개관한다. 경주시립 송화도서관은 충효동 448번지에 방폐장 특별 지원사업비 53억이 투입돼 부지 2745㎡에 건축 연면적 2031㎡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기관단체장, 도서관협회 임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도서관에는 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 및 북카페, 전시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해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한 점이 그 특징이다. 특히 자연에너지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추고 있어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친환경 도서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하 1층에는 문화강좌실과 북카페, 지상 1.. 더보기
도서관에 책이 없다? 도서관에 책이 없다? 제주 공항 옆에 지어 진 번듯한 새 건물. 굳게 잠겨있는 문에는 전기료 체납 고지서가 꽂혀있고, 건물 안팎에는 먼지만 쌓여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와 제주도가 공항 옆 마을의 소음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지어준 '방음' 도서관입니다. 이 도서관은 지난해 10월에 지어졌지만, 여전히 문을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누가 운영을 해야 할지 조차 아직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방음 도서관처럼 소음피해 보상을 위해 기업이나 지자체가 지어준 건물은 마을에서 맡아 관리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작은 마을에서 2층짜리 도서관에 꾸준히 새 책을 들이고, 사서를 고용해 운영하기에는 사정이 여의치 않습니다. 도서관은 지어놓았는데 운영하지 못하는 상황.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지자 도서관은 임시방편으로 제주도.. 더보기
인권위 "18세미만 국회도서관 이용 제한 차별"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는 국회도서관이 18세 미만 아동ㆍ청소년의 자료 이용을 제한하고 있는 것은 차별이라고 판단, 국회도서관장에게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김모(15)군 등은 "국회도서관이 18세 이상에게는 정보검색홀과 논문실, 자료실 등의 시설을 개방하면서 18세 미만에게 제한을 두는 것은 나이 차별"이라며 지난해 7월 진정을 냈다. 18세 미만의 아동ㆍ청소년이 국회도서관의 해당 시설을 이용하려면 학교장이나 선출직 공직자의 추천을 받아야 하는 등 제한이 있으며 조사 결과 이들의 이용 실적도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권위는 전했다. 국회도서관 측은 "청소년까지 이용자에 포함하면 국회도서관의 주된 운영 목적인 입법활동 지원에 지장을 줄.. 더보기
서울시 추천 이색 도서관 서울 이색도서관 12곳 눈길… 강북구선 ‘유비쿼터스’ 운영 ‘한옥도서관… 숲속도서관… 유비쿼터스도서관….’ 도서관이 변신하고 있다. 단순히 책을 빌리고 공부하는 곳에서 벗어나 도시 매력을 살린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곳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서울 각 자치구에는 책과 전통문화, 친환경, IT, 다문화 등을 접목한 이색적인 도서관 문화가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서울시는 지역의 문화 환경을 이용한 자치구별 이색도서관 12곳을 9일 소개했다. 도서관에는 그 도시의 매력을 나타내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한다. 시대가 아무리 최첨단으로 바뀌어도 도서관에는 변화에 굴하지 않는 아날로그 문화가 살아있다. 특히, 서울의 각 지역에선 책과, 전통문화, 친환경, IT, 다문화 등을 접목한 이색적인 도서관 문화가 곳곳에 자.. 더보기
구로구 한옥어린이도서관 개관 서울 구로구는 관내 개봉동 105의 24 880㎡ 2층 규모의 순수 한옥으로 지은 어린이 도서관을 개관했다. 한옥도서관에는 150명 가량 입관할 수 있으며 시민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한옥도서관은 주동과 별동으로 나눠지며 주동 1층에는 자료실, 좌식열람실과 2층에는 휴게실, 다락방, 지식나눔방 등을 조성했다. 별동은 한옥체험관으로 꾸며졌으며 전통 정원도 마련됐다. ‘구로구 한옥어린이도서관’ 개관… 국내 최초 서울 구로구는 한옥어린이도서관(개봉동 105-24·사진)을 완공, 28일 개관하였다.. ‘글마루 한옥어린이도서관’으로 명명된 이 도서관은 대지면적 880㎡, 연면적 441㎡, 2층 구조로 지어졌으며 건물 전체가 전통 한옥 건축 양식에 따라 만들어진 국내 최초의 어린이도서관이다. 건물은 주동과 별동으로 .. 더보기
울산교육청·구청, 도서관 운영 감정싸움 ㆍ중부·남부·동부도서관 소유권·운영주체 서로 달라 ㆍ교육청 “구청 지원금 늘려야” 구청 “운영권 넘겨라” 울산시교육청과 남구청을 비롯한 일선 구청들이 도서관 운영을 놓고 시비를 벌이고 있다. 교육청은 도서관 소유권을 가진 구청에 운영지원금 확대를 요구했다. 그러자 구청이 아예 도서관 운영권을 넘겨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교육청과 구청은 도서관 이관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하지만 도서관의 부실운영 방지와 도서관 인력 재배치 등 풀어야 할 과제는 많다. ◇ 소득 없는 감정싸움 = 사태의 발단은 교육청이 최근 남구청에 “도서관 운영비 지원금을 확대하지 않으면 남부도서관에 파견된 교육청 직원들을 철수시키겠다”고 밝히면서 비롯됐다. 교육청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도서관은 남부·중부·동부 등 3곳이다. 이들.. 더보기
건국대 생활도서관 15년만에 퇴출 위기 1996년 총학생회 주도로 만들어진 건국대 학술자치기구 ‘생활도서관’이 이번에는 총학생회에 의해 15년 만에 퇴출될 위기에 처했다. 생활도서관은 건국대 총학생회 산하의 유일한 학술기구로 인문·사회과학서적 서평대회, 명사 초청 강연, 학술세미나 개최 등을 진행하는 학생 자치조직·공간이다. 취업·수험서가 점령한 대학의 ‘공식’ 도서관과 달리 자유로운 독서와 토론을 장려하는 활동을 해왔다.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19일 건국대 총학생회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에서 산하기구로 생활도서관을 두도록 규정한 회칙 개정안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개정안은 총학생회 산하기구에서 생활도서관 관련 규정을 제외하는 것으로 이달 말 열리는 임시 전학대회에서 표결에 부쳐진다. 생활도서.. 더보기
백남준아트센터 도서관 백남준 라이브러리 개관 ▶백남준 라이브러리 내부모습 ⓒ 김형순 백남준 라이브러리, 백남준아트센터는 기존 도서관개념과 다른 백남준의 독특한 사유를 체험할 수 있다. 위치는 백남준아트센터 1층에 있고 4월 15일에 개관했다. 이 도서관은 시각 및 기능적으로 진일보된 문화예술 전문 공공도서관으로 백남준과 관련한 자료를 비롯하여 예술, 인문학, 사회학 등 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2500여 권의 도서자료와 미디어자료를 비롯한 500여 건의 비도서자료가 비치되었다. 또한 아트센터를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라이브러리 비치 자료 이외에 백남준아트센터가 소장하고 있는 백남준 아카이브 컬렉션 및 비디오 아카이브를 비롯한 희귀자료는 이메일예약을 통해 이용가능하다. 국내에서 희구한 백남준 관련자료를 볼 수 있다. 주 구조물.. 더보기
한국도서관협회, 오는 12~18 제47회 도서관주간 개최 한국도서관협회, 오는 12~18 제47회 도서관주간 개최 공식주제는 “내 영혼의 러브마크, 도서관” (사)한국도서관협회(회장 이은철)는 매년 4월 12일부터 4월 18일까지 1주일간을 “도서관주간”으로 정하고 전국에 있는 각급 회원도서관에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올해도 제47회를 맞는 도서관주간 행사를 실시한다. 도서관주간은 우리 협회가 도서관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림으로써 도서관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고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1964년부터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을 도서관주간으로 정하고 전국의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학교도서관, 전문도서관등에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과 만나고 있다. 이 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제47회 도서관주간의 공식주제는 “내 영혼의 러브.. 더보기
대학들, 도서관엔 ‘쥐꼬리 투자’ 서울 15개大 정보공시 분석 서울 주요 대학들의 예산 대비 도서관 자료구입 투자 비율이 1% 남짓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그나마 최근 3년간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대학들의 학생 1인당 자료구입비는 평균 21만원이며, 장서 수는 평균 73.04권이었다. 4일 서울 주요 15개 대학의 정보공시(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이들 대학이 지난해 장서, 간행물, 전자자료 등 도서자료에 투자한 비용은 평균적으로 총예산의 1.3%에 불과했다. 이중 2곳(성균관대 0.9%, 홍익대 1.0%)은 예산의 1% 이하를 도서관 자료구입비에 투자했다. 총 예산의 3.2%를 도서관 자료구입에 투자한 서울대를 제외하면 2% 이상을 투자한 학교는 단 한 곳도 없었다. 서울대와 숙명여대를 제외한 13개 대학의 최근 3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