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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남녀 1000명 중 절반 “전자책 아직 어색해”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성인 남녀 1000명 가운데 절반이 전자책에 대해 아직 어색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년전부터 국내 전자책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시장 정체기에 머물러 있는 이유로 분석된다. 19일 시장조사 전문업체 마크로밀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에 따르면 전국의 만 19세~59세 성인 남녀 1000명 가운데 절반(50.2%)이 전자책이 낯설다고 답했다. 이들 조사 대상은 전자책 구매가 저조한 이유에 대해 ▲전자책의 형태가 어색하고(50.2%, 중복응답) ▲종이책의 느낌과는 현저하게 다르다(49.7%)는 점을 가장 많이 꼽았다. 또한 ▲전자책 전용 단말기가 아닌 경우 책에 집중하기 힘들며(47.3%) ▲독자들이 정말 원하.. 더보기
美LA 공립 초등학교 도서관 절반, 사서없어 문 닫아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권훈 특파원 = 미국 제2의 도시 로스앤젤레스의 공립학교 도서관 상당수가 돈이 없어 운영하지 못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교육청 산하 600여개 초등학교 가운데 절반이 사서를 비롯한 도서관 운영 인력을 구할 돈이 없어 도서관을 폐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스앤젤레스 교육청은 모든 공립학교 도서관 사서 봉급을 부담했지만 2008년 경제 위기 이후 고교 도서관 사서 급료만 지원한다. 이 때문에 초등학교 중학교는 교장이 사서나 양호교사, 상담교사 가운데 택일해야 하는 상황에 몰렸고 상당수 학교에서 학부모들의 우선순위가 양호교사라며 사서를 해고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도서관 운영 인력의 대량 감축은 캘리포니아주 교원노조와 교육청의 갈등을 격화시키는.. 더보기
日도쿄 도서관 곳곳서 '안네의 일기' 훼손돼 일본 극우단체- 나치 히틀러 찬양 일본 도쿄 소재 시립도서관 31곳에 비치된 ‘안네의 일기’ 및 관련 서적 265권이 훼손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안네의 일기’ 의 10-20페이지 정도가 뜯겨나가 다시 쓸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되었으며 이 책뿐만 아니라 2차 세계대전 당시 유태인대량학살을 서술하는 관련 서적 또한 심하게 손상된 상태라고 전했다. 피해를 우려한 몇몇 도서관은 책장에서 ‘안네의 일기’를 따로 보관한 상태라고 현지 언론은 덧붙였다. 도쿄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런 극단적 행위의 동기와 범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첫 사례는 이 달 초부터 나타나기 시작됐다고 AFP에 전했다. 21일, 일본 정부 수석대변인 수가 요시히데는 “이런 현상은 매우 수치스럽고 유감스럽다”고 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