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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국내소식

제2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14 ~ 2018)

행복한 삶과 미래를 창조하는 도서관

▲ '제2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7개 추진전략, 20개 정책과제, 92개 추진과제 <자료=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는 오는 2018년까지 국내 도서관의 운영 목표와 추진과제를 담은 도서관발전종합계획을 14일(2014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시행한 1차 기본계획에 이은 2차계획이다.

2차계획에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도서관서비스 확대 △취약계층 도서관 서비스 강화 △학술연구 지원서비스 강화 △전문인력과 시설 확충 △법제도 정비 등이 담겼다.

생애주기별 서비스를 위해서는 영유아에게 북스타트 등 독서입문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겐 도서관 활용 수업, 독서문화프로그램, 직업진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청장년에게는 취업·창업 정보와 인문정신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노년층을 위한 건강정보, 재취업·창업정보, 재능기부·나눔 프로그램 등도 넓히기로 했다. 전문지식정보에 목말라하는 중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문지식 정보 상담도 서비스할 계획이다.

장애인 140만명, 외국인 주민 144만명 등 지식정보 취약계층이 점차 증가하는 것과 관련해선 지역 대표도서관에 도서관서비스지원센터과 담당 전문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 도서관 내실화를 위해서는 매년 공공도서관을 50여개씩 조성해 2018년까지 총 1100개관으로 늘리고 장서 수를 국민 1인당 2.5권으로 높이기로 했다. 또 온라인 자료와 공공기관 디지털 자료 납본 체계 구축을 위해 도서관법을 개정하고 도서관 평가제도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최은주 도서관정보정책위원장은 “이번 계획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2018년에는 우리나라도 세계 도서관 발전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도서관서비스 선진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