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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도서관주간


'도서관주간'은 도서관의 설립 및 도서관 이용자의 증대, 도서관의 중요성에 대한 전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도서관 봉사 및 프로그램에 대해 홍보하기 위해 한국도서관협회가 1964년 설정한 주간을 말한다.

1967년 대통령 및 국회의원 선거로 한 차례 건너뛴 것을 제외하고는 꾸준하게 실시돼 올해 제49회를 맞았다.

도서관주간은 미국의 행사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1964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미국에서 제7회 전국도서관주간이 열렸는데, 이때 우리도 제1회 도서관주간 행사를 마련했다.

미국은 매년 4월 둘째주 일요일부터 토요일까지로 지정, 해마다 날짜가 바뀌는 반면 벤치마킹한 우리는 날짜를 고정해 매년 4월 12~18일을 도서관주간으로 삼고 있다.

제1회 도서관주간 행사에는 당시 유료입장이었던 도서관이 무료 개방됐다. 중고등 학생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포스터를 현상모집했고, 당선작은 종로2가 YMCA회관에 전시됐다.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전국 공공도서관장회의가 열렸고, 경기고등학교 강당에선 학교도서관 심포지엄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