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PC, 전자책, 스마트폰을 침대 위에서 사용하는 미국인들이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이 같은 기기를 침대 위에서 사용하는 정도는 전자책(61%)와 태블릿PC(57%), 스마트폰(51%) 순으로 조사됐다.
폭스뉴스는 이에 대해 사용자들이 미디어, 이메일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TV처럼 정해진 장소가 아닌 집안 곳곳에서 이용한다고 설명했다.
태블릿PC(30%), 스마트폰(20%) 사용자의 경우 해당 기기를 TV를 보면서 함께 사용하는 시간이 9%p씩 많았지만 전자책(15%)의 경우 침대에서 이용하는 경우가 오히려 22%p 더 많았다.
또 조사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태블릿PC(70%)를 전자책(35%),스마트폰(68%)보다 많은 시간을 TV 시청과 함께 사용한다고 답했다.
폭스뉴스는 기술의 발전은 신문과 라디오, 방송 등 올드 미디어를 변화시키지만 한편으로는 이를 유지시켜준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여전히 TV를 보고 있으며, 다만 그들은 이제 보다 개인화해서 이용한다는 얘기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
입력: 2011-05-25 18:05 / 수정: 2011-05-2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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