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가 독서 카테고리에 어울리지는 않지만...어쨌거나 내집에서 편하게 독서하는 모습이 이렇게 세상에 까발려지는 시대가 되었다. 물론 집의 구조가 어떻는지는 잘 모르지만 밖과 완전히 개방되어 있다면 이사람의 사생활에도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다. 구글 스트리트뷰를 통해 세상의 숨겨진 모습들이 많이 노출되고있다. 그래서 일까 말도 많다.
[와글와글 클릭]`누드 독서男` 포착.. 구글 사생활 침해 논란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우리나라의 포털사이트 `다음`의 로드뷰에 해당하는 구글의 스트리트뷰가 사생활 침해로 또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
해외 언론에 따르면 캐나다 퀘벡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집 앞 테라스에 있는 벤치에 앉아 책을 보고 있는 장면이 구글 스트리트뷰에 포착됐다.
문제는 이 남성이 알몸으로 신체부위 일부만 겨우 손으로 가린 채 책을 보고 있었다는 것이다.
구글 스트리트뷰의 사생활 침해 논란은 이번 `누드 독서男` 뿐만 아니라 지난 3월에는 타이완의 한 20대 여성이 집 창문에 알몸으로 서 있다 사진이 찍혀 집을 옮겨야 했고, 8월에는 영국의 10대 소녀가 친구들과 죽은 척 놀이를 하다가 사진이 찍혀 경찰이 출동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집 안도 아니고 밖에서 벌거벗고 있는 건 변태나 할 짓" "구글이 사생활을 침해하고 있는 건 사실이네. 문제가 있어." "집안에 있어도 안전하지 않은 건가?" "알몸인 거 같기도 하고 살색 반바지를 입은 거 같기도 하고.." "사진 찍혀도 싸네.. 보라고 나와 있는 거 아냐?" 등 다양한 의견이다.
이데일리 | 입력시간 :2010.11.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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