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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절판본을 전자책으로 낸다니"…발칵 뒤집힌 프랑스 출판계 [해외 출판 트렌드] "절판본을 전자책으로 낸다니"…발칵 뒤집힌 프랑스 출판계 지난 19일 프랑스 출판계에 날벼락 같은 소식이 떨어졌다. 프랑스 출판 분야의 선두주자인 아셰트 리브르(Hachette Livre)가 프랑스 출판계에서 단독 행동을 하기로 결정하고,4만~5만권에 이르는 절판본을 전자책으로 출간하기 위해 구글과 합의했기 때문이다. 구글은 미국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프랑스 도서들을 출판사와 저자의 동의 없이 무단으로 전자화하고 있다. 이에 격분한 라 마르티니에르 그룹은 구글을 상대로 법적 소송을 제기했다. 프랑스 출판조합(SNE)도 라 마르티니에르 그룹을 지지했고,아셰트 리브르 역시 SNE 회원으로서 다른 출판사들과 같은 편에 섰다. 그런데 갑자기 아셰트 리브르가 구글과 손잡기로 한 것이다. 아.. 더보기
佛국립도서관, 외규장각 도서 반환에 강력 반발 악수하는 韓.佛 정상 (서울=연합뉴스) 조보희 기자 = 이명박 대통령과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12일 오후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정상회담을 하기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2010.11.12 jobo@yna.co.kr 사서 11명 반환반대 성명 발표.."반환되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 (파리=연합뉴스) 김홍태 특파원 = 이명박 대통령과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지난 12일 프랑스에 약탈당한 외규장각 도서를 사실상 반환키로 합의한 데 대해 의궤를 소장하고 있는 파리 국립박물관(BNF) 사서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BNF 사서 11명은 18일 프랑스의 진보 성향 일간지인 라 리베라시옹 인터넷판에 '의궤 관련 BNF 직원들의 성명문'을 내고, 양국 정상의 합의는 BNF와 프랑스 문화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