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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키워드로 보는 2011년 상반기 독서 동향 6월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상반기도 끝나가고 있다. 올 상반기에도 다양한 책들로 서점가는 시끌벅적 했다. 키워드를 통해 각 도서 분야별 독서 동향을 알아보자. ▲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가 필요하다- 문학 상반기 문학 분야는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에세이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청춘들을 위한 인생 강의 '아프니까 청춘이다', 이해인 수녀의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 아침편지 고도원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가 지친 현대인의 마음을 보듬었다. ‘바보 빅터’,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등과 같이 실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집도 큰 관심을 받으며 다양한 에세이물이 기획됐다. 국내 소설 분야에서는 황석영의 ‘낯익은 세상’, 최인호의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 공선옥의 ‘꽃같은 .. 더보기
독서 인구도 고령화..40ㆍ50대 점유율↑ 교보문고 상반기 결산..'아프니까 청춘이다' 최다 판매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도서 구매자들의 연령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 도서 판매 동향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 12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된 도서의 연령대별 점유율은 20대와 30대가 각각 32.6%, 26.9%로 주요 독자층을 형성했다. 그러나 그 비율은 점차 낮아져 20대의 경우 2009년 34.8%, 2010년 33.4%에서 해마다 1% 포인트 가량 줄었고, 30대도 2009년 27.5%, 2010년 27.1%에서 소폭 감소했다. 반면 40대의 점유율은 2009년 21.3%, 2010년 23.0%, 올해 상반기 23.7%로 매년 증가했고 50대와 60대 이상도 전년 대비 각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