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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국내소식

구로구 한옥어린이도서관 개관

 

서울 구로구는 관내 개봉동 105의 24 880㎡ 2층 규모의 순수 한옥으로 지은 어린이 도서관을 개관했다. 한옥도서관에는 150명 가량 입관할 수 있으며 시민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한옥도서관은 주동과 별동으로 나눠지며 주동 1층에는 자료실, 좌식열람실과 2층에는 휴게실, 다락방, 지식나눔방 등을 조성했다. 별동은 한옥체험관으로 꾸며졌으며 전통 정원도 마련됐다.

‘구로구 한옥어린이도서관’ 개관… 국내 최초

서울 구로구는 한옥어린이도서관(개봉동 105-24·사진)을 완공, 28일 개관하였다..

‘글마루 한옥어린이도서관’으로 명명된 이 도서관은 대지면적 880㎡, 연면적 441㎡, 2층 구조로 지어졌으며 건물 전체가 전통 한옥 건축 양식에 따라 만들어진 국내 최초의 어린이도서관이다.

건물은 주동과 별동으로 나뉘며 주동 1층에는 자료실과 좌식열람식, 2층에는 휴게실·다락방·지식나눔방 등이 조성됐다. 또 별동은 한옥체험관으로 꾸며졌으며 전통 정원도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몇 개 자치단체의 기존 도서관들은 대부분 기존 건물에 인테리어만 한옥으로 바꾼 경우”라면서 “전통 방식으로 한옥 건물을 조성하고 어린이 전용 도서관으로 활용하는 것은 글마루 한옥도서관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구는 도서관의 장서를 올해 말까지 1만권으로 늘리고 전통 공예교실 등 각종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방학 중에는 한옥 체험 캠프도 진행한다.

도서관 운영 시간은 11~2월 동절기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10월 하절기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토·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