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썸네일형 리스트형 "절판본을 전자책으로 낸다니"…발칵 뒤집힌 프랑스 출판계 [해외 출판 트렌드] "절판본을 전자책으로 낸다니"…발칵 뒤집힌 프랑스 출판계 지난 19일 프랑스 출판계에 날벼락 같은 소식이 떨어졌다. 프랑스 출판 분야의 선두주자인 아셰트 리브르(Hachette Livre)가 프랑스 출판계에서 단독 행동을 하기로 결정하고,4만~5만권에 이르는 절판본을 전자책으로 출간하기 위해 구글과 합의했기 때문이다. 구글은 미국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프랑스 도서들을 출판사와 저자의 동의 없이 무단으로 전자화하고 있다. 이에 격분한 라 마르티니에르 그룹은 구글을 상대로 법적 소송을 제기했다. 프랑스 출판조합(SNE)도 라 마르티니에르 그룹을 지지했고,아셰트 리브르 역시 SNE 회원으로서 다른 출판사들과 같은 편에 섰다. 그런데 갑자기 아셰트 리브르가 구글과 손잡기로 한 것이다. 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