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대학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하 로봇 도서관 지하 로봇 도서관 학술 도서관들은 예기치 못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 책이 너무 많다는 점이다. 디지털화에도 불구하고 장서의 숫자가 계속 늘면서 이제는 별도의 보관소에 책을 옮겨놓아야 하며 이런 책들은 대출 신청 후 대출 완료까지 며칠이 소요된다. 연간 15만권의 신간이 들어오는 미국 시카고대학 맨수에토도서관은 작년 6월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기존 서고보다 부피가 7분의 1에 불과한 350만권 규모의 로봇 서고를 건설한 것. 이곳의 사서들은 책을 십진분류법이 아닌 크기에 따라 분류한다. 이 서고는 보잉, 포드, IBM의 전자동 부품·재고 회수시스템을 개발한 물류자동화기업 디매틱이 맡았으며 5대의 로봇 크레인이 5층 규모의 지하서고를 관리한다. 지금껏 이 회사는 현재 건설 중인 3개소를 포함, 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