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북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美 법원, 구글 `디지털 도서관` 구축에 제동 미국 법원이 구글의 `디지털 도서관` 구축 작업에 제동을 걸었다. 미국 지방법원의 대니 친 판사는 22일(현지시각) 방대한 온라인 도서관 구축의 이점은 인정하면서도 구글과 미 출판업계가 지난해 마련한 1억2500만달러 규모의 합의안에 대해서는 "도를 넘었다"며 승인을 거부했다. 친 판사는 구글과 출판업계의 합의안은 저작권 소유자의 허가 없이 "모든 책을 이용할 수 있는 막대한 권리를 구글에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저작권 보호를 받는 작품들을 허가 없이 대량 복제하는 데 참여해 보상을 받는 것은 경쟁사보다 구글에 현격한 혜택을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친 판사는 "이번 합의안에 대한 최종 승인은 거부됐다"면서도 "당사자들은 개정 합의안에 대해 협상하라"고 말해 당사자들이 다시 협상 테이블.. 더보기 이전 1 다음